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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들 9일 첫 훈련…KS 2연속 우승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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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전훈지 괌으로 이동…2월 오키나와서 연습경기

지난해 2월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2차 전지훈련지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구장에서 연습을 하고 있는 모습. 최두성기자
지난해 2월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2차 전지훈련지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구장에서 연습을 하고 있는 모습. 최두성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한국시리즈 2년 연속 우승을 향한 담금질을 시작한다.

삼성은 9일 경산 볼파크에서 류중일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선수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하고 2012년 첫 훈련에 돌입한다.

지난해 초보 감독으로 정규시즌'한국시리즈'아시아시리즈를 잇달아 석권한 류중일 감독은 리그 최강의 마운드와 이승엽의 가세로 한층 힘이 더해진 타선을 바탕으로 2연패를 향한 시동을 건다.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되는 훈련은 12월 한 달간 휴식으로 무뎌진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워밍업과 웨이트 트레이닝 등으로 체력을 보강한 뒤 이달 16일 1차 전지훈련지인 괌으로 향한다.

이곳에서 체력훈련을 마친 삼성은 2월 8일 2차 전지훈련지인 일본 오키나와로 날아가 한일 프로팀과의 연습 경기 등을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힌다.

오키나와에서는 이대호가 입단한 오릭스, 임창용이 마무리 투수로 있는 야쿠르트, 주니치, 라쿠텐, 니혼햄 등 일본 프로구단과 6차례 연습경기를 갖는다. 오릭스에서 퇴단한 뒤 8년 만에 친정으로 복귀한 이승엽과 이대호의 대결은 2월 21일 삼성의 캠프지 아카마 구장에서 치러진다.

SK, KIA, 한화 LG 등 국내 팀과의 연습경기도 예정돼 있다. 특히 일본 무대를 접고 국내 무대로 복귀한 이승엽'박찬호'김태균은 시즌에 앞서 투타 및 화력대결을 펼친다.

두 달 동안의 국내 및 해외 전지훈련 기간 동안 류중일 감독은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 투수 미치 탈보트의 '확실한 에이스'로서의 가능성을 테스트하고, 선발 전환을 계획하고 있는 정인욱을 시험무대에 올린다. 군 복무 후 복귀한 선수들과 재활군, 신인급 선수들의 기량 점검을 통한 옥석 가리기도 마무리한다.

강도 높은 전지훈련으로 더욱 강해진 삼성은 3월 9일 귀국해 시범경기로 마지막 실전 감각을 익히고, 최정예 멤버를 확정한 뒤 4월 7일 대구시민야구장에서 LG와 2012년 개막전을 치른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삼성 훈련 스케줄

1월 9일 경산 첫 훈련

1월 16일 괌 출국

2월 6일 귀국

2월 8일 오키나와 출국

2월 12'16일 주니치 연습경기

2월 17일 야쿠르트

2월 18일 니혼햄

2월 21일 오릭스

2월 24일 라쿠텐

2월 26일 한화

2월 27일 KIA

2월 29일'3월 2일 SK

3월 5일 LG

3월 7일 KIA

3월 9일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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