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전역 3.5㎝ 눈 쌓여…빙판 도로 곳곳 교통통제

3일 오전 7시부터 4일 오전 2시까지 대구 전역에 내린 눈으로 3.5㎝가량 눈이 쌓이면서 도로 곳곳의 교통이 통제됐다. 4일 오전 9시 현재 파계삼거리~동화사 집단시설지구, 달성군 가창면 정대~헐티재, 화원 명곡초등~홈실재, 반송삼거리~달성공단 등 4곳의 교통이 통제된 상태다.

대구시와 각 구군은 공무원 1천600명과 제설장비 87대를 동원해 제설 작업을 벌였다. 이날 제설작업에는 염화칼슘 1만800포대와 모래125㎥, 액상제설재 49t이 투입됐다.

평균 적설량 2㎝를 기록한 경산지역에도 도로가 얼어붙어 4일 오전 9시 현재 남산면 상대리∼남천면 금곡리 지방도 925호선과 남천면 신방리∼청도 금천면 간하리간 지방도 925호선, 용성면 예촌리∼영천시 대창면 구지리 군도 7호선, 자인면 신관리∼용성면 고죽리 군도 12호선 등 4구간의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대구기상대는 4일에도 경북 북서부 지역에 눈이 조금 올 것으로 내다봤다. 또 중국 북부지방의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전망이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15~-4℃, 낮 최고기온은 0~5도로 예상된다.

사회1'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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