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해외 전지훈련에 새내기와 군 제대 후 복귀 선수 12명을 포함시켜 '제2의 배영섭' 발굴에 나선다. 16일부터 괌에서 시작되는 삼성의 전지훈련에는 오승환, 권오준, 윤성환 등 조기 출국한 선수 8명과 본진 37명 등 4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신인 및 군 제대 선수 중 투수진에는 심창민, 이동걸, 조현근, 박정태, 김건필, 박민규 등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주목받는 선수는 2011년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삼성의 1순위 지명을 받은 심창민이다. 심창민은 입단 직후 어깨 통증으로 삼성트레이닝센터(STC)에서 치료와 훈련을 병행하며 몸만들기에 매진해왔다. 지난해 2군 경기에서 5차례 등판해 승패 없이 1홀드(평균자책점 1.35)를 거두며 가능성을 인정받은 심창민은 괌 전지훈련을 통해 체력을 끌어올린 뒤 2차 전지훈련지인 오키나와에서 실전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지난해 부상으로 재활에 매진했던 백정현과 군 복무를 마치고 팀에 복귀한 조현근도 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려 왼손 불펜으로서의 활약을 다짐하고 있다.
포수로는 이지영과 김동명이 괌행 비행기에 탑승하며 내야수 김경모도 치열한 포지션 경쟁에 나선다. 우동균과 이동훈은 외야에서 주전 다툼에 돌입한다.
삼성은 류중일 감독 등 코칭스태프와 선수, 프런트, 트레이너 등 모두 74명의 전지훈련팀을 꾸려 16일 괌으로 출발한다. 이곳에서 체력훈련을 한 뒤 2월 8일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 한'일 프로팀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감각을 끌어올린다. 3월 9일 귀국하는 삼성은 시범경기를 치른 뒤 4월 7일 대구에서 LG를 상대로 시즌 개막전에 나선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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