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뽑기의 신 등장 "인형을 보면 구원해 주고 싶어! 하루의 작은 행복!"

뽑기의 신 등장 "인형을 보면 구원해 주고 싶어! 하루의 작은 행복!"

'크레인 게임'의 신이 등장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크레인 뽑기 게임을 즐겨 하는 일명 '뽑기의 신' 이수환 씨가 등장해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서른 살 남자는 뽑기 하면 안 되느냐?"라며 "가족과 예비신부까지 내 취미를 인정해주지 않는다. 낚시는 되고 뽑기는 무시하는데 그 이유를 모르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기계 안에 갇혀 있는 인형들을 보며 구원해주고 싶은 연민 때문에 인형 뽑기를 한다"며 "인형을 뽑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고백했다.

또 그는 "한 달에 게임으로 30만원에서 50만 원 정도 지출한다."라며 "하루에 만나는 작은 행복이다. 복권 사는 마음과 다르며 크레인 게임하면서 수십억 원을 바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자신이 좋으면 된 거 아닌가? 난 멋있는데", "인형 뽑기 정말 쉽지 않던데 대단하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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