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과 장기표 녹색사회민주당 대표가 주도해 만든 통합신당 '국민생각'(가칭)이 11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발기인 대회를 하고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 다음 달 말이나 3월 초 공식 창당을 예고하면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함께하기를 굉장히 바라고 있다"고 동참을 촉구했다.
국민생각은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진보를 아우르는 대중도 통합신당으로 4'11 총선거에서 200명 이상의 후보를 내고 70~80 의석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발기인은 고위 관료와 전 국회의원 등 모두 1천646명이다.
이날 행사에는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전직 국회의원과 고위 관료들이 많았다. 박계동 전 국회 사무총장, 배일도 한국사회발전전략연구원 대표, 김용태 전 청와대 비서실장, 김경재 전 민주당 최고위원 등 여야를 가리지 않았고, 김석수 전 국무총리, 이명현 전 교육부 장관, 김진현 전 과학기술처 장관 등도 참여했다. 북한 정치범수용소를 소재로 '요덕스토리'를 제작한 정성산 감독과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 등 탈북자 출신 40명도 발기인으로 등록했다.
국민생각은 7대 국정과제로 ▷북한 개발계획 수립 ▷헌법적 가치 수호 ▷사익(私益)과 개인 중심 정치 혁파 ▷이념과 지역패권에 기초한 정당구조 혁파 ▷대'중소기업, 자영업 상생구조 마련 ▷분배 개선 5개년 계획 수립 ▷지속 가능한 생태공동체 지향을 선언했다.
그러나 대중성이 강한 대선주자가 보이지 않고 현역의원의 가세 분위기도 아직까지는 감지되고 있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세일 위원장은 "총선을 치를 때 제3당이 되는 것은 아무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국회의원 개개인의 삶과 당략보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복을 우선시하면서 국민이 아파하면 같이 아파하는 국민의 정당이 되겠다"고 밝혔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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