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하이킥3 지석-하선 커플, 반전에 반전 거듭 후 탄생

'하이킥3' 박하선과 서지석의 애정전선이 반전에 대반전을 거듭했다.

17일 방송된 MBC '하이킥3-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3')에는 지석이 수술 후 마취에서 깨어나 하선을 찾으며 시작됐다.

16일 방송에서 지석은 용종 제거수술을 앞두고 입원했고, 지석이 잘못될까 걱정되어 병원에 찾아온 하선과 키스를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하지만 지석은 수술에서 깨어난 뒤 하선과의 키스가 꿈에서 있었던 일임을 알게 되고 절망에 빠진다. 설상가상으로 시카고에 있는 하선의 부모님이 갑작스레 하선에게 미국으로 들어올 것을 권하면서 두 사람은 이별하게 됐다.

모든 짐을 정리하고 미국으로 떠나는 하선을 붙잡기 위해 공항으로 향하던 지석은 갑작스런 교통사고를 당하고, 하선을 붙잡지도 못한 채 죽음을 맞이 하는 듯 했다.

하지만 서지석이 병원에서 눈을 뜨며 반전이 일어났다. 즉 하선이 미국으로 떠나고 지석이 교통사고로 죽음을 맞는 것이 지석의 꿈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 하선과 포옹을 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실제 커플이 됐음을 입증했다.

지석의 꿈으로 인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이날 방송은 시청자들을 헷갈리게 했지만, 두 사람이 무사히 애틋한 러브라인을 이어가는 장면을 엔딩으로 연출하여 앞으로 지석, 하선 커플이 어떤 이야기를 그려나갈지 기대하게 만들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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