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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병플룻 만들어 연주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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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극 '내친구 플라스틱' 대백프라자 28일부터 공연

유리병, 훌라후프, 막대 등 주변에 쉽게 볼 수 있는 물건들이 놀이 도구로 변신한다. 일상의 물건들로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높일 아동극 '내친구 플라스틱'(사진)이 28일부터 2월 5일까지 대백프라자 10층 프라임홀에서 선보인다.

1998년부터 시작된 이 공연은 '극단 사다리'의 대표적인 레퍼토리로 평범한 물건이 창의적인 연극놀이의 도구로 이용돼 극으로 꾸며진 것이다.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 전국 문예회관 등에서 초청 공연되었으며 2003년 씨애틀 어린이페스티벌, 2004년 홍콩아트카니발 및 일본, 중국 등 세계 곳곳의 어린이공연 축제에 초청되기도 했다.

이 공연은 갖가지 독특한 스토리를 가진 체험공연으로 이뤄진다. 여러 가지 모양의 유리병들이 병플룻으로 만들어져 화음을 내는 '병플룻 연주회'와 3명의 배우가 천 속에 들어가 움직임을 형상화하는 마임극인 '상상의 동물', 막대와 훌라후프가 경쾌한 노래에 맞춰 글자에서부터 도형, 동물까지 다양한 모양들로 변해가는 '무엇이 될까?', 쓰레기통 속의 플라스틱 통들이 통통이로 태어나는 '내친구 통통이', 플라스틱 인형들이 자신들의 이상한 점을 고치기 위해 찾는 '얼굴파는 백화점', 사진사와 손님 아가씨 사이에 일어나는 재미있는 해프닝을 다룬 이야기 '사진관에 온 아가씨' 등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공연 관람 후에는 공연에 나온 인형들을 직접 집에서 만들어 보거나 간단하게 병플룻을 만들어서 연주하는 등 어른과 아이가 함께 체험하는 놀이도 경험해볼 수 있다. 평일 오전 11시(단체공연), 오후 4시, 토'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 문의 고도예술기획 1566-7897.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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