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내 손으로 딴 딸기는 어떤 맛일까?"

울진군 3월까지 딸기수확 체험

울진엑스포공원 내 시설하우스를 찾은 가족들이 딸기 수확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울진군 제공
울진엑스포공원 내 시설하우스를 찾은 가족들이 딸기 수확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울진군 제공

"새콤달콤한 유기농 딸기 맛보러 오세요."

울진군은 엑스포공원 내 시설하우스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한 딸기를 직접 따고 맛볼 수 있는 수확체험을 오는 3월 말까지 진행한다. 체험을 원하는 관광객들은 이달에는 매주 금요일, 2월과 3월은 화'목'토요일 엑스포 공원을 찾으면 된다.

어린이집 등에서 단체체험을 원할 경우 딸기 물량을 감안해 미리 전화로 예약해야 한다. 참가 체험비는 없으나 본인이 희망하면 수확한 딸기를 1.2㎏ 기준으로 1만5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수확체험 때 울진군 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관이 유기농 재배를 위한 토양개량에서부터 병충해 방제, 딸기꽃 수정과정, 수확방법 등을 상세하게 설명해준다. 특히 유기농 경작에 대한 문답시간도 준비돼 있어 어린이동반 가족들에게 유용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딸기 수확체험과 함께 다음 달 12일까지 즐길 수 있는 공원 내 아이스링크장의 썰매도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용지 엑스포공원사업소장은 "요즘 울진 유기농 딸기가 맛이 제대로 들었다"며 "가족과 함께 엑스포 공원을 찾아 다양한 체험을 즐기고 돌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울진'박승혁기자 ps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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