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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400회'… 대구 최다 헌혈자 평리동 거주 60대

대구경북혈액원이 운영하는 헌혈의 집은 10곳이다. 대구의 경우 동성로, 중앙로, 2'28기념중앙공원, 반월당, 경북대, 대구보건대, 대구경북혈액원 내 헌혈의 집 등 7곳이며 경북은 대구대, 안동'포항 헌혈의 집 등 3곳이다. 운영시간은 헌혈의 집마다 조금씩 다르다.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곳이 있는가 하면 오전 10시~오후 8시까지 문을 여는 곳도 있다. 또 동성로'중앙로'포항 헌혈의 집 등은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운영된다.

헌혈은 전혈과 혈장 헌혈로 나누어진다. 보편적으로 행해지는 것은 전혈이다. 전혈의 경우 320㎖ 또는 400㎖의 혈액을 채취하는데 한번 하면 최소 2개월은 헌혈을 할 수 없으며 연중 5회까지만 가능하다. 하지만 혈장 헌혈은 연중 25회까지 할 수 있다. 대구에서 헌혈을 가장 많이 한 사람은 평리동에 거주하는 차모(64) 씨로 헌혈 횟수가 400회를 넘었다. 헌혈을 하면 음료수와 빵이 제공된다. 또 우산, 영화 할인권, 여행용 치약'칫솔세트 중 하나를 선물로 가져갈 수 있다.

이경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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