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단독 주택지를 미래형 녹색 주거지로 재창출한다는 마스터플랜(본지 16일자 13면 보도) 아래 '해피타운 프로젝트'를 시범 추진한다.
이번 선정 지역은 대구 수성구 만촌동 동원초등학교 주변 2개 지구로 마을 기반 시설을 확충한다. 주민공동주차장을 설치하고 소(쌈지)공원 조성 및 도로 보수를 병행한다.
또 마을 안전을 위해 CCTV와 보안등을 설치하고 주민 간 소통이 더욱 원활해지도록 담장 허물기 및 커뮤니티센터 설치를 시도한다.
시는 시범사업에 대한 성과 분석을 통해 사업내용을 보완하고 발전시켜 2013년에는 2개 지구를 추가로 선정해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며, 대구시 전역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대구시 박영홍 도시재생과장은 "해피타운 프로젝트 사업은 고밀도 아파트 일변도에서 탈피해 다양한 주거 유형을 갖추기 위한 것"이라며 "지역 커뮤니티가 활성화되면 단독주택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해피타운 프로젝트 사업개요
사업지: 만촌동 2개 시범지구 포함 4개 지구
사업비: 40억원(국비 20억원, 지방비 20억원)
사업기간: 2012~2013년
사업내용
▷기반시설 확충=주민공동주차장 및 소(쌈지)공원 조성, 도로 개보수 등
▷ 안전강화=CCTV 및 보안등 설치 등
▷소통강화=담장허물기, 커뮤니티센터 설치, 체육시설 설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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