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섬유 수출이 날개를 활짝 폈습니다. 지난해 대구 경북지역 섬유 수출이 200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대구 경북 지역 섬유 수출이 200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 섬유 수출은 32억6천200만달러로 전년보다 14.2% 증가했습니다. 이는 지난해유럽 재정위기와 선진국들의 소비심리 위축이라는 악재 속에 지역 섬유업계가 적극적인 R&D와 생산설비 증설 등 공격적인 경영에 나선 결실로 보입니다.품목별로는 나일론직물은 전년보다 32.4% 증가했으며 니트직물은 22% 폴리에스테르직물은 10.9%가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최근 계속되고 있는 유럽 재정위기 불씨 잔존 등 대외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수출증가세는 당분간 둔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섬유개발연구원 이춘식 원장은 지역 섬유업계는 차별화 제품 개발과 다품종소량의 유연한 생산체제, 납기관리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준비해야 한다"며 FTA에 제대로 대처하기 위해 정부 및 기업지원기관의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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