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에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사업장'이 속속 준공되고 있다.
경상북도는 올 1월부터 적용되는 가축분뇨의 해양투기 금지조치에 대비해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사업장'을 잇따라 짓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고령과 군위 사업장이 지난달 20일 준공된 데 이어 4월 초쯤 안동 사업장이 문을 열 예정이다.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사업장은 개별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분뇨를 수거해 퇴'액비로 자원화하는 시설이다.
이번 사업장 준공으로 농가가 연간 9만t의 가축분뇨를 유기질 비료로 재활용함으로써 60% 이상의 화학비료 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자유무역협정(FTA) 등 수입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및 경종 농가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으로 평가되고, 화학비료 위주의 영농으로 산성화된 토양 지력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는 준공된 공동자원화 사업장을 도내 축산농가의 교육장으로 활용하는 등 가축분뇨처리 표본 모델로 키울 계획이다.
경북도 정창진 축산경영과장은 "경북은 국내 축산의 최대 집산지이자 과수와 전작의 중심지"라면서 "그동안 오염원으로만 여겨왔던 가축분뇨를 활용한 경축순환 조사료 시범단지 2천200㏊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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