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연초 ℓ당 1천922.20원으로 시작한 대구지역 주유소 보통 휘발유 가격은 이달 1일 1천967.23원까지 올랐다. 한 달 사이 2.34% 가격이 상승했다.
자동차용 경유 가격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6일 대구지역 주유소의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ℓ당 1천773.63원으로 연중 최저가를 기록한 이후 1일 현재 1천809.90원으로 36.27원 올랐다.
휘발유 등 각종 기름 가격 상승은 겨울철이라는 계절적 요인이 크게 작용했다. 중국 등 신흥국가들은 경유를 난방용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계절적 수요 증가로 국제 유가가 오르면서 국내 유가에도 영향을 미친 것이다.
이란발 군사적 긴장감 고조도 휘발유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이란발 중동사태가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상황에서 국제유가가 불안정한 상태"라며 "당분간은 이런 흐름 속에서 국내 주유소의 기름 가격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봄이기자 b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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