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경북 드림파크'를 만든다.
경북도는 8일 몽골 울란바토르 드림공원에 20㏊ 규모의 경북 드림파크를 조성해 경북도 수출 및 홍보의 전진기지로 이용하기로 하는 것을 골자로 한 교류협정을 울란바토르시와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경북도와 대구대가 공동 발족한 '몽골 신도시개발 기술협력 프로젝트 태스크포스'가 최근 몽골을 방문해 건설현장과 도시개발 동향 등을 파악한 뒤 두 도시의 상호 신뢰 속에 맺어진 것이다.
두 도시는 또 경북의 우수기술 및 장비 몽골 수출 ▷몽골 공무원 경북도 연수 실시 ▷경북도 건축'도시건설사업자의 투자 및 진출 시 적극 지원 등을 합의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경북의 새마을운동을 현지에 접목시켜 몽골 국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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