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의 딴딴한 영업이 8일 공시를 통해 입증됐다.
지난해 대구은행의 영업이익은 4천187억원으로 2010년 2천761억원에 비해 51.6%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3천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3천99억원으로 2010년(2천131억원)에 비해 1천억원 가까이 늘었다. 수신과 여신도 10% 안팎의 신장세를 보였다. 총수신 25조9천448억원, 총여신 20조9천4억원이었다. 고정이하여신비율도 1.43%에서 1.14%로 낮아졌다. 대구은행은 올해 GDP 3.7% 성장을 전제로 매출액 3조952억원, 영업이익 4천400억원, 당기순이익 3천300억원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DGB금융지주는 지난해 2천5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 실적은 지난해 5월 금융지주로 출범한 이후 집계치로 1분기 대구은행의 실적을 포함할 경우 당기순이익은 3천58억원이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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