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토갤리러] 청도천의 원앙 나들이

■작가생각

매년 이맘때면 청도천엔 200~400수의 원앙들이 찾아온다.

조류에 별로 관심이 없는 이들도 원앙새는 다 알 것이다.

아름답고 사이좋은 부부관계의 대명사다. 실제로 가까이에서 관찰해 보니 말 그대로 아주 아름답다.

암, 수컷의 다정한 모습을 보니 그냥 스치는 말이 아니라는 걸 실감할 수 있었다.

예술적 무늬와 천연색 깃털과 날개를 가진 천연기념물 327호.

그만큼 우리에겐 의미가 있는 조류가 아닐까. 원앙을 보는 즐거움, 한겨울에 느껴보는 작은 기쁨이다.

경북 청도천에서 하석화 작 hakan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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