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300석?… 영·호남서 1석씩 없애고 세종시·원주·파주에 늘려

선거구 획정 16일 최종 결론

4'11 총선부터 적용될 선거구 획정이 막판까지 진통을 겪고 있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이하 정개특위) 소속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주성영, 민주통합당 박기춘 의원이 14일 비공식 협상을 벌였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주 의원은 299명의 현 국회의원 정수를 그대로 두고 지역구 3석을 늘이는 대신 비례대표 3석을 줄이자는 안을 주장해왔고, 박 의원은 영남권 3곳, 호남권 1곳을 줄이고 대신 경기 파주, 강원 원주를 분구하고 세종시를 단독 지역구로 신설하자는 안을 주장했다.

그러나 이날에는 파주와 원주 한 곳씩 늘이고 영'호남 지역구를 하나씩 줄이며 세종시를 단독 지역구로 신설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국회의원 정수가 300석으로 1석 늘어나는 것이다. 하지만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경남 남해'하동군을 사천시와 통합(21만8천419명)하고 전남 담양'곡성'구례군을 광양시와 통합(25만5천241명)하는 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

여야는 16일까지 최종 합의안을 도출한다는 목표다. 선거구 획정 문제가 완료되면 곧바로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공직선거법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어 관련법을 의결하고 16, 17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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