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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황성공원 최고 웰빙장소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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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황성공원을 찾는 이용객이 2011년 한해동안 44만명을 훌쩍 넘어 관광객과 시민들로부터 레저, 스포츠, 휴식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경주 도심속에 위치한 고성숲(황성공원)은 신라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동경의 불길한 기운을 누르기 위하여 숲을 조성하였다고 하며, 신라 화랑들의 훈련장으로 사용되었던 유서깊은 곳이다.

황성공원은 1975년 2월 17일 도시근린공원으로 지정되었고, 896,500평방미터 면적에 소나무외 59종 11,119 여본의 수목이 자생하고 있으며, 시민운동장, 실내체육관, 축구공원, 분수대, 예술의 전당, 공원산책로 등의 시설이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공원 이용객이 2008년부터 꾸준히 늘기 시작하여 작년 한해동안 44만명이 다녀갔고, 제일 인기가 있는 곳으로 1키로미터에 19종의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는 공원산책로는 13만5천명이 새벽부터 늦은 시간까지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또한 체육시설 이용료 수입이 2억3천만원 올린 것으로 파악되었다.

시끌벅적한 관광지나 유적를 둘러보고 난후 한적하고 평화로운 고성숲에서 몇백년이 넘는 고목나무와 빽빽한 소나무 밑을 거닐면서 아름다운 새들이 지저귀고,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소리와 숲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을 만끽하는 것이야 말로 편안하고 아늑한 휴식공간이라 생각하는 관광객이나 시민들이 많아 인기를 끌고 있다.

앞으로 경주시는 녹지공간과 레저, 체육, 휴식공간을 확충 명품공원으로 조성하여 이용객의 편의도모는 물론 시민 삶의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 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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