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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TK에 지역운명 맡길거냐"…대구시의원 출신 예비후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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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원 공천확대 촉구 성명

대구시의원 출신 새누리당 예비후보자들은 16일 오후 대구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4월 총선에서 지방의원 공천 확대를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새누리당의 공천작업이 진행되면서 '전략'조기' 공천이라는 이름으로 '낙하산 공천'이 현실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우려스럽다"며 "언제 어디서 대구를 위해 무엇을 했는지 알 수 없는 '서울 TK'에게 지역의 대소사를 맡길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주민들 역시 지난해 신공항'과학벨트 유치를 위해 지방의원들이 삭발'단식 등을 통해 지역의 이익을 대변하는 모습을 기억하고 지방의원 출신들에게 거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새누리당이 이 같은 지역민들의 염원을 무시하고 '무늬만 TK'인 인사들을 공천한다면 이번 총선에서 큰 저항을 불러일으킬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번 총선에 예비후보 등록을 한 지방의원 출신은 도이환(54'달서을) 전 대구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류승백(61'동구을) 서중현(60'서구) 양명모(52'북갑) 안경욱(48'북갑) 김충환(50'북을) 김대현(41'수성갑) 손명숙(58'달서갑) 박부희(51'달서을) 전 시의원 등 9명이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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