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道, 90억 들여 농산물 상품성 향상 시설 7곳 건립

경상북도는 올해 농산물의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90억원을 들여 농산물상품화시설 7곳을 건립한다.

경북도가 지원하는 상품화시설은 주산지별로 품목 특성에 맞는 현대화된 유통시설을 지원하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이다. 또 농산물을 수확한 뒤 신선도를 유지하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농산물상품화 및 위생시설도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농산물 상품화는 다량의 농산물이 상품화 과정을 거치지 않고 출하되는 현실에서 산지유통의 가장 시급한 과제이다.

경북도는 2018년까지 낮은 상품화율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상품화율이 낮은 품목 전문유통센터 등 산지유통시설 200곳을 키우고 농가계약재배를 확대할 계획이다.

경북도 박순보 농수산국장은 "우수한 농산물의 생산도 중요하지만 생산된 농산물의 선별, 포장, 세척 등 상품화가 더욱 중요하다"면서 "안전농산물, 신선편이식품, 가정편의식품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를 경북도가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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