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는 21~25일 대구가톨릭대 효성캠퍼스에서 신입생 2천200여 명을 대상으로 예비대학을 운영한다.
예비대학은 신입생들이 뚜렷한 목표의식을 갖고 대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진로 전략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구가톨릭대 측은 "대학생활에 대한 막연함을 떨쳐버리고, 자신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수립하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첫째 날인 21일은 대학 구성원으로서 정체성과 자긍심을 얻을 수 있는 교육으로 구성됐다. 소병욱 총장의 인사와 학교 홍보영상 감상, 인성교육원 허용 교수의 특강(새내기들의 주도적 삶), 약학과 최영수 동문의 특강(나는 대가대인이다), 인기 개그맨 김병만 씨의 특강(열정과 도전) 순으로 진행된다. 22, 23일은 신입생들은 '자기분석을 통한 목표 설정' '취업을 위한 진로 전략' '대학예절 및 이미지 컨설팅' 프로그램에 참가해 분임토의와 발표를 하게 된다. 각 학과별로 진행되는 학과교육은 교수 및 선배와의 간담회, 학과생활 안내 등으로 꾸몄다.
24일에는 모의토익 시험을 치른 뒤 수강신청을 하고 학생회가 마련한 환영행사에 참가해 축하공연 등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예비대학의 참가비는 없다. 대구가톨릭대는 모든 참가자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역과 2호선 사월역에서 통학버스를 운행한다. 또 다른 지역에서 온 학생들이 숙박할 수 있도록 희망자에게 기숙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각 학과 학생회는 봉사단을 구성해 신입생을 안내할 예정이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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