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창립된 ㈜캐프는 현재 세계 3위 자동차 와이퍼 생산업체로 2008년 독일 헤르만 지몬 교수가 '히든 챔피언'으로 꼽은 기업이다. 현재 세계 40개국 100여 개 업체를 통해 자동차 와이퍼를 공급하며 전 세계 와이퍼 공급량의 11%를 차지하고 있다.
캐프의 저력은 수출 실적에서 나타난다. 2001년 100만달러 수출탑을 시작으로 2008년 5천만달러 수출탑을 받은 데 이어 불과 3년 만에 1억달러 수출탑을 수상하며 성공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또 17년이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유럽, 러시아 등 6개국에 8개 해외 지사를 두고 있다. 고병헌 회장은 "회사가 생산하는 와이퍼는 국내 자동차 회사뿐 아니라 40여 개국에서 사용하고 있다"며 "전체 매출 중 93.7%가 직수출에서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매년 1개 이상의 사업장 및 회사를 설립하며 세계시장 석권을 목표로 땀과 열정을 쏟고 있는 회사는 인재 확보에도 신중을 기하고 있다. 회사는 삼성전자와 현대'기아차, 한화 등 대기업 출신 국외법인장들이 해외 유통을 이끌고 있으며 한국에서 그들을 지원해주는 영업관리본부에도 UCLA와 와세다대, 런던대 등 유학파가 대거 포진해 있다.
고 회장은 "2015년까지 매출 1조원을 돌파한 뒤 2020년에는 매출을 10배 이상 올리겠다"며 "세계 최고의 와이퍼 생산 회사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경석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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