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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콘서트 열어 주민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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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어린이 도서관은 변신중

구미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24일 다문화 어린이 도서관
구미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24일 다문화 어린이 도서관 '모두'에서 하우스콘서트를 열었다. 구미시건강가정지원센터 제공

#구미건강가정지원센터 3회째 행사

"다문화 어린이 도서관을 음악과 문화가 함께하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구미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장흔성)는 24일 구미 형곡동의 다문화 어린이 도서관 '모두'에서 120여 명의 어린이들이 모인 가운데 하우스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는 도서관을 책만 읽는 공간이 아니라 주민들과 소통하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하자는 뜻에서 마련됐다.

하우스콘서트는 말 그대로 집에서 열리는 음악회로 집이 주는 편안함 속에서 연주자와 청중이 무릎이 맞닿을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서 호흡을 느끼고 교감할 수 있는 음악회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하우스콘서트는 '예쁘지 않은 꽃은 없다'라는 주제로 We Can Music 대표 김민정 씨가 진행과 노래를 맡았다. 연주는 김천시립교향악단 박정옥(바이올린) 씨, 구미시교향악단 정소영(첼로) 씨, 구미시립합창단 박에스더(피아노) 씨가 함께했다.

콘서트에서는 사랑의 인사, Over The Rainbow 등 음악감상과 함께 백창우 선생의 동요 '큰길로 가겠다' '문제아' 등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흔성 센터장은 "앞으로 주민들에게 질 높은 문화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도서관 하우스콘서트를 정기적으로 여는 것은 물론 어린이와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음악회도 가질 계획이다"고 말했다.

다문화 어린이 도서관 '모두'는 STX그룹의 후원으로 2010년 7월에 개관했으며 베트남, 중국, 태국 등 13개국의 도서 1만여 권을 비롯해 각종 전통음악, 동영상 자료, 악기 등을 갖추고 있다. 도서 열람 및 대여 이외에도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위한 이중언어교실, 결혼이주여성들에게 배우는 다국어 교실, 아시아 영화제, 국가별 자국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미'전병용기자 yong1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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