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경북지역 후보들이 영남권 신공항 재추진을 공동 공약으로 채택했다.
최근 민주통합당 경북지역 후보로 공천이 확정된 10명의 후보들은 28일 후보자 간담회를 열고 영남권 민주통합당 후보 공동 명의로 신공항 재추진 공약을 중앙당에 건의키로 했다. 또 ▷4대강사업 청문회 추진을 통한 적극적인 대처 ▷농'축산업에 따른 대책 없는 FTA 폐기 후 재협상 ▷비정규직 철폐 통한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도 공동공약으로 채택했다.
경북도당 위원장도 맡고 있는 허대만 예비후보는 "신공항은 지역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 만큼 경북에 출마하는 민주통합당 후보들이 힘을 합쳐 꼭 성사시키겠다"고 했다. 또 "MB 정부의 실정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민주통합당에 대한 기대와 지지가 높아진 만큼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고 했다.
한편 이번 총선에 출마하는 경북지역 민주통합당 예비후보는 오중기(45'포항북) 허대만(43'포항남울릉) 배영애(67'김천) 안장환(56'구미갑) 박봉진(51'영주) 추연창(57'영천) 김영태(47'상주) 최영록(47'문경예천) 김현권(48'군위의성청송) 정일순(48'영양영덕봉화울진) 등 10명이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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