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상설 무상 점검장' 운영
대구시는 자동차로 인한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제작사 직영 정비센터 3곳(현대, 기아, 르노삼성)에 공휴일을 제외한 연중 배출가스를 무상으로 점검해주는 '상설 무상 점검장'을 설치 운영한다.
대구시는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인 자동차 배출가스를 시민이 자율적 참여로 줄일 수 있는 상설 무상 점검 장을 기존에 교통안전공단 3곳(수성, 이현, 달서검사소)을 운영하고 있다.
8일 부터는 현대․기아․르노삼성 제작사 직영센터까지 확대해 총 6곳을 운영한다.
제작사 직영 상설무상 점검 장에서는 배출가스 무상 측정, 차량의 이상 유무 진단과 함께 간단한 차량 정비까지 받을 수 있다.
대구시 진용환 환경녹지국장은 "대구는 내륙 분지형 도시로 대기오염 물질이 잘 확산하지 않고 정체되는 지리적 특성이 있다."며 "도시의 대기 질 개선을 위해 이번에 확대 운영하는 상설 무상 점검 장에 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점검장 운영에 대한 상세사항은 대구광역시청(환경녹지국)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대구시는 무상 점검장 운영과 함께 상․하반기 각 1회씩 시, 구․군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강력한 배출가스 단속을 할 계획이다.
뉴미디어국 하인영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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