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을 비롯한 경북 북부지역의 올해 봄꽃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1~5일 정도 늦을 것으로 보인다.
안동기상대에 따르면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개나리의 경우 평년보다 9일 늦은 다음달 5일에, 진달래 역시 평년보다 3일 늦은 다음달 6일에 각각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달 평균기온이 영하 1.7℃로 평년보다 1.8도 낮은 데다 이달에도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보여 봄꽃 개화 시기가 늦어진다는 것.
경북 북부지역의 봄꽃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다음달 4~10일 사이가 될 전망이다.
꽃눈은 가을철 일정온도 이하로 내려가면 내생휴면(살아있지만 생육이 정지된 상태)에 들어가게 되는데, 개나리와 진달래와 같은 봄꽃은 다음해 2월과 3월의 기온, 일조시간, 강수량에 큰 영향을 받으면서 개화의 시기가 결정된다.
안동기상대 관계자는 "몇 년 전부터 봄철 기온 변동이 급격해 봄꽃 개화 시기도 큰 폭으로 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안동'권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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