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 2015 제7차 세계물포럼 준비 본격 시동

'2015 제7차 세계물포럼' 포스터

대구시 2015 세계물포럼 준비 본격 시동

'2015 제7차 세계물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대구시는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프랑스 마르세이유에서 열리는 제6차 세계물포럼에 참관단(시의회 의장, 국제관계자문대사 등 10명)을 파견한다.

이번 참관단 방문은 차기 대회 인수식과 아․태지역별 3자회담, 대구․경북 홍보관 운영 등 공식행사 및 행사운영 전반에 대한 벤치마킹과 차기 개최지로서 구실로 방문 한다.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 성공 개최를 위한 완벽한 준비와 향후, 블루골드 산업인 세계 물 산업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대구시와 공동 개최지인 경상북도(도지사 등 20여 명)를 비롯한 정부대표단으로 국무총리, 국토해양부 차관 등 30여 명이 참가하며, 유관기관 및 단체, 학계 등에서도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제6차 세계물포럼은 'Time for Solutions'이란 주제로 전 세계 200여 개국으로부터 국가수반, 장․차관, 지자체장, 기업인, 시민단체(NGO) 등 30,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차기 대회 인수식에서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김화자 대구시의회 의장의 대회기 인수와 함께 2015 제7차 세계물포럼 참가 환영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 지역별 과정의 아․태지역 3자회담에서 대구시의 수자원 우수사례와 이스탄불 물 합의서의 이행을 위한 노력 등을 소개하며, 대구․경북 홍보관 운영 및 행사운영 전반에 대한 벤치마킹 등을 통해 2015 제7차 세계물포럼 성공개최를 위한 전략 모색과 참가국에 대한 다양한 네트워킹 활동 등 차기 개최지로서의 구실을 다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24일에는 세계물위원회(WWC)와 국토해양부, 외교통상부, 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가 제7차 세계물포럼 관련 프로그램 및 조직 구성, 운영, 재원 등에 대해 양측이 합의를 완료해 차기 개최도시로서 지위를 공식적으로 부여받는 협약을 체결했다.

'2015 세계물포럼'은 세계물위원회(WWC)에서 3년마다 개최하는 행사로서, 국제기구 및 각국의 정상 등 주요인사와 민간기업․NGO의 물 관련 전문가 등이 참가하는 지구촌 최대의 물 관련 국제행사다.

아울러, 물 관련 기업의 첨단 기술 경연이 펼쳐지는 '물 엑스포' (Water EXPO)가 동시에 개최된다.

'물 엑스포'를 통해 한국의 물 관련 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에 대한 홍보가 적극적으로 이뤄지게 됨으로서 현재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세계 물 관련 시장에 지역 기업의 진출이 대폭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물포럼 개최를 통해 우리나라가 얻게 되는 효과는 약 2,000억 원의 경제적 편익과 2,000여 명의 고용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세계물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추진 전략과 물 산업 육성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대구․경북을 물 중심 도시로 도약시킴은 물론 물과 녹색성장의 선도 도시라는 이미지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21세기 블루골드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물 산업 선점을 통해 새로운 낙동강 시대를 활짝 열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대구․경북이 상호 긴밀한 협조 체제로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뉴미디어국 하인영 maeil01@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