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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하회마을에 중국 관광객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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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유치 활동 성과로

하회마을로 중국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다. 안동시가 3년 전부터 꾸준히 추진해온 중국인 유치 활동이 올해부터 구체적인 여행객 유치 등 성과로 나타나고 있는 것.

13일 하회마을에는 중국 남부지역 광동성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행사인 광동 CITS(중국국제여행사 광동지사)가 '한국발견지여'라는 관광 상품으로 모집한 50여 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찾았다.

이들은 이날 하루 동안 하회마을을 관광하면서 한국의 미와 살아 숨 쉬는 전통을 느꼈다. 중국인 관광객은 앞으로 벚꽃 계절에 맞춰 안동과 경상도 지역을 잇따라 방문할 예정이다.

앞으로 이어질 중국인 관광객 유치는 안동시가 지난 3년 동안 중국 광동성 광저우시에서 아시아태평양 도시관광기구인 TPO(한국 부산 사무국 소재) 회원도시와 공동마케팅 행사를 펼친 결과다.

안동시는 광동 CITS와 협력해 회원도시 연계상품을 개발했으며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모집이 이뤄지고 있다. 안동시는 이날 첫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광동 CITS 및 TPO와 협력해 관광 정보 교환 등 적극적인 마케팅 실시로 중국인 관광객 모집에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형동 하회마을관리사무소장은 "봄을 맞아 외국인 관광객들이 조금씩 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하회탈춤 상설공연과 통역 및 관광안내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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