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일 대구시장, 축산농가 및 도로건설현장 방문
FTA 발효에 따른 축산농가 격려 후 해빙기 안전사고 대비상태 점검
김범일 대구시장이 16일 오후 한미 FTA 체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축산 농가와 도로건설 현장을 방문해 재난재해 대비 방안을 점검했다.
이날 김 시장은 대구 달성군에 소재한 축산 농가에서 한미 FTA 체결로 시름에 잠겨 있는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대구시는 올해 축사시설 현대화, 한우 핵심농가 육성사업 등 축산 분야에 많은 예산을 투입해 한미 FTA 대응책을 마련 중"이라며, "고품질 축산물 생산과 축산물 브랜드 등 자체 경쟁력 확보 노력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이 방문한 달성군 논공읍 노이리는 총 168세대가 주거하고 있으며, 이 중 32세대가 500여 두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다.
김 시장은 축산농가 방문에 이어, 본격적인 해빙기를 맞아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을 위해 달성군 유가면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 공사현장을 방문해 해빙기와 우수기에 대비해 정기점검을 철저히 할 것과 터널 공사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대책 마련 등을 주문했다.
김 시장은 "터널이 완공돼, 시민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현장직원과 근로자의 노력과 땀이 필요하다."며, "도로가 준공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다.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는 폭 20m, 총 연장 길이 12.95km로 대구테크노폴리스 조성에 따른 도심 주변 광역도로와의 원활한 접근을 위해 총 3,49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 2010년 6월에 공사에 착수해 2014년 12월 준공된다.
뉴미디어국 하인영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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