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경찰서는 22일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단속하던 경찰을 매단 채 주행하다 경찰을 다치게 한 혐의로 L(17) 군과 B(16) 군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1일 오후 4시쯤 대구 북구 복현동 복현오거리에서 도난 신고된 K(41) 씨의 125㏄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북부경찰서 소속 C(53) 경위가 멈춰 세우자 C경위를 매단 채 약 70m를 역주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L군은 현장에서 붙잡혔고 B군은 오토바이를 버리고 달아났다가 1시간 뒤 경찰에 검거됐다.
황수영기자 swimming@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