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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을 벗 삼아…경주·합천서 건각들 힘찬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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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대회 선수 1만5천·1만명 참가

경남 합천벚꽃마라톤대회(사진)가 8일 황강변 일원에서 열렸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참가선수 1만여 명을 비롯해 가족 및 자원봉사자 등 모두 3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풀코스와 하프코스, 10㎞, 5㎞ 등 4개 부문이 펼쳐졌다.

합천군민공설운동장에서 출발해 영화'드라마 세트장으로 알려진 합천영상테마파크를 지나 합천호, 황계폭포로 이어지는 벚꽃도로를 달리며 봄의 향기를 만끽했다.

경기 결과 풀코스 남자 부문에서 20대 1위 김도균(2시간42분42초), 30대 1위 김민규(2시간50분39초), 40대 1위 김승환(2시간43분41초), 50대 이상 1위 진재덕(2시간52분17초) 씨가 수상했다. 풀코스 여자 부문에선 청년부 문선미(3시간13분32초), 장년부(40세 이상) 신미향(3시간14분56초) 씨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특별상인 실버 스타상에는 고길석(태종대 달리는 사람들) 씨 외 8명이 수상했다. 30명 이상이 출전하는 단체상 1위는 대우조선 마라톤 연합회가 받았다.

한편 경주벚꽃마라톤대회도 7일 경주시내와 보문단지 일원에서 1만5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내국인 1만3천306명, 일본과 홍콩 등 외국인 1천883명 등 모두 1만5천189명이 참가해 5㎞, 10㎞, 하프코스, 풀코스 부문에서 경쟁을 펼쳤다.

이날 마라톤과 함께 경주 바로 알기 퀴즈, 주령구 놀이, 줄넘기 시범, 스포츠마사지, 고려수지침, 즉석 사진촬영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됐으며, 지역의 특산품을 홍보하는 경주 농'축'수산물 홍보 부스도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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