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CBS 창립 53주년 기념 '금난새와 함께하는 오페라 갈라콘서트'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17일 오후 7시 30분 열린다.
'무대 위의 나는 새'로 불리며 자유롭고 창의적인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는 지휘자 금난새(사진)가 자신이 이끄는 유리시안 필하모닉과 함께 대구 무대에 오른다.
한국 관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지휘자 중 한 명인 금난새는 아름답고 열정적인 오페라 갈라콘서트를 선보인다.
이번 음악회에서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성악가들과 호흡을 맞춰 대표적인 오페라의 아리아를 들려준다. 롯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을 시작으로 '카르멘'중 '투우사의 노래', '예프게니오네긴'중 '폴로네이즈', 오페라 나비부인에 나오는 '어떤 갠 날', '라보엠' 중 '오! 사랑스런 아가씨', '라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 등 우리에게 익숙한 오페라 아리아의 향연을 펼치게 된다.
테너 이현, 소프라노 강혜정, 바리톤 김승철이 무대에 오른다. 2만~10만원. 053)426-8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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