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협회는 17일부터 21일까지 일본 주일대사관 한국문화원 갤러리 미에서 초대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는 '감성의 공유'(Sharing of Sensibilities)를 주제로 한국 지역 미술의 중심이 되어온 대구미술이 일본의 중심인 동경에 시간과 공간은 다르지만 미술을 통해 서로의 감성을 공유하고 잠재적인 동질성을 찾자는 의미로 펼쳐진다.
대구미술협회 박병구 회장은 "근대서양미술의 인상파를 태동시킨 화려한 색과 장식적인 미술은 대구미술과 상통하며 대구의 작가를 일본에 소개함으로써 그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최근 아픔을 겪은 일본과의 문화적 교류를 통해 대구의 보수적 이미지가 아닌 포용적이고 개방적인 모습으로 변모할 수 있는 문화의 합이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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