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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차 쌩쌩… 작년 국내 순익 1천억원, 매출액도 4조원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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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벤츠, 아우디 등 독일차 3사가 지난해 국내에서 올린 순익이 1천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4조원에 육박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BMW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등 3개 법인은 지난해 총 1천24억원의 순익을 남겼다. BMW코리아는 505억원의 순익을 거둬 수입차 업체 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BMW 모델들은 지난해 수입차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2만대 넘게 팔렸다. 벤츠코리아는 299억원의 순익을 거뒀다. E300이 날개 돋친 듯 팔리면서 짭짤한 재미를 봤다. E300은 지난해에만 7천 대 이상 팔려 단일 모델로는 가장 많이 팔렸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220억원의 순익을 거뒀다. '합리적인 가격의 단단한 차'라는 이미지가 여전히 시장에서 통한다는 분석이다.

3사의 순익은 전년보다 6.4% 늘어난 것으로 이런 추세라면 3년 안에 한국GM의 순익을 추월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실제 2008년 이들 3사의 순이익은 200억원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5배 이상 뛰었다.

올해도 이들의 선전은 여전하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BMW의 1분기 판매량은 전년 대비 15.2% 늘었고 폭스바겐과 아우디도 각각 24.6%, 41.9%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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