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35분 만남'…이종진 국회의원 당선자-김문오 달성군수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이종진 새누리당 국회의원 당선자와 무소속 김문오 달성군수가 16일 만났다.

달성군은 대구에서 유일하게 지역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의 당적이 다른 곳이다. 특히 두 사람은 2006년 지방선거 당시 이 당선자가 현 군수인 김 군수와 치열한 접전 끝에 근소한 차이로 승리한 적도 있어 이날의 만남은 관심의 대상이 됐다. 4'11총선에서는 이 당선자는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의 후계자로 총선에 나섰고 김 군수는 여전히 무소속을 유지했다. 이 과정에서 김 군수의 새누리당 입당 이야기도 있었으나 총선 이후로 미뤄졌다.

이 때문에 두 사람 사이에 미묘한 긴장 관계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동안의 관계가 정치적 동반자라기보다는 경쟁관계로 만남 자체가 다소 껄끄러울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두 사람이 이날 만남을 가짐으로써 지역현안 해결과 예산확보를 위해 머리를 맞댄 것이다.

이 당선자는 16일 달성군청을 찾아 김 군수에게 지역현안해결과 국비 예산 확보 등에 대한 협조와 도움을 요청했다. 김 군수는 갑작스러운 만남에 "당적을 초월해 지역 국회의원과 군수가 지역현안 해결과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는 것은 당연하다"고 했다. 이 당선자도 "선거기간 중 중립을 지켜줘서 고맙다. 기초의회와 집행부 간 오해에 의한 발목잡기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조정에 나서겠다"며 군정에 협력할 의사를 밝혔다.

이날 두 사람의 만남은 30여 분 남짓. 지역현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고 협력의사를 밝힌 정도가 전부다. 두 사람 모두 의례적인 만남이라고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지역정치권 관계자는 "소속이 다른 자치단체장과 국회의원이라도 만남은 피할 수 없다. 때론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손을 잡고 머리를 맞대야 할 때도 있다"며 "두 사람의 화해는 결국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평가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추미애 경기지사는 경기도의 재정난을 복지정책 탓으로 돌리는 정치권을 비판하며 세수 구조 개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기도 인구 증가로...
SK하이닉스는 7일 분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375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하며, 추가 주주환원 방안은 3분기 중 발표하겠다고 밝혔...
민선 9기 박권현 청도군수는 새로운 군정 운영 체제를 출범시키며 지역의 가뭄 문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 군수는 매일 정례 브리핑...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