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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세기 일본 공식 지도엔 독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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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전문사이트 '독도의 진실' 영상공개

독도 전문 사이트
독도 전문 사이트 '독도의 진실'이 공개한 영상이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영상 캡처 사진.

최근 독도 전문 사이트 '독도의 진실'이 '일본 지도에 독도는 없다'라는 제목의 영상물을 공개하자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독도의 진실'(www.truthofdokdo.com)이 3분19초 분량으로 공개한 영상에는 일본 정부가 8세기부터 19세기 사이에 제작한 공식 지도에 독도가 존재하지 않았음을 밝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영상에 따르면 8세기부터 16세기까지 일본 공식지도였던 '교키도'에는 독도가 표기되어 있지 않고, 포르투갈의 서양 지도기법을 도입한 '포르트'라는 17세기 지도에도 독도를 찾을 수 없다. 또 1612년 에도막부가 제작한 일본 최초의 공식지도 '게이초일본도'를 포함해 1655년 '쇼호일본지도', 1702년 '겐로쿠일본지도', 1717년 '교호일본지도', 1821년 '대일본연해여지전도', 1877년 일본육군참모국이 작성한 '대일본전도'에도 독도는 없다.

특히 1894년 일본이 만든 '신찬 조선국전도'에는 독도가 한반도와 같은 색으로 표시돼 있어 일본이 독도를 한국 영토로 인식했음을 엿볼 수 있다. 이 영상의 말미에는 "일본은 오랫동안 독도를 한국영토로 그려왔고, 일본지도에선 제외해 독도를 한국영토로 인정했다"는 자막을 통해 독도의 진실을 밝히고 있다.

이 사이트는 가수 김장훈이 구성에 참여하고 제작비를 지원했으며,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가 자료 정리와 감수를 맡았다. 또 김장훈과 한국 홍보를 펼치고 있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팀이 웹사이트 제작과 구축을 담당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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