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이번 학기부터 학교 우유 급식 무상 지원을 확대한다.
1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성장기 학생들에게 필수 영양소를 공급해 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난해 4만3천165명보다 24.3%(1만478명) 늘어난 5만3천643명의 학생들에게 학교 급식 우유를 무료로 제공한다. 도교육청은 초'중'고교생 중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한부모가정 자녀, 복지시설 거주 학생, 결식 아동, 도서'벽지 거주 학생, 차상위 계층 순으로 정해 무상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특수학교 학생은 모두 지원 대상.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농림수산식품부(축산발전기금), 경북도, 시'군과 협력해 모두 51억원을 투입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성장기 학생들이 부담 없이 우유를 마시며 필수 영양소를 섭취, 건강하게 자라는 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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