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구미시, 매일신문사는 21일 도민 3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구미시 지산동 수우지구 생태하천공원에서 '새마을의 날 기념식 및 제50회 경북도민체전 성공기원 희망 도민걷기대회'를 연다.
이번 희망 도민걷기대회는 새마을의 날을 기념하고, 시민들의 휴식 및 레저공간으로 탈바꿈한 낙동강 생태하천을 알리기 위해 열린다.
또한 제50회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분위기를 만들고 도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 도민걷기대회에 참가하는 도민들은 이날 수우지구 생태하천공원 5㎞가량을 1시간 정도 걸으며 새롭게 태어난 낙동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고, 가족과 함께 건강도 챙기는 귀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희망 도민걷기대회에 앞서 구미풍물패와 구미새마을합창단, 에어로빅 시범단 등이 출연하고, 참가 도민들에게 100여 점의 다양한 경품을 추첨해 나눠준다.
22일 구미보에서는 낙동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개통 및 자전거의 날 행사가 개최된다.
자전거의 날 행사에는 기관단체장 및 자전거동호인 등 1천여 명이 참가해 낙동강 자전거길 구미구간 42㎞를 체험한다.
특히 이날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자전거타기 선도시범 기업체 근로자들이 참여해 자전거이용 확산에 앞장선다.
이 밖에 구미시는 자전거길과 주변 풍광을 배경으로 포토존 2곳을 설치해 자전거길 체험의 추억을 만드는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으며, 자전거길 체험 완주자에게 기념품도 증정한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전국 최대 규모의 낙동강 생태하천공원과 구미보가 조성돼 낙동강이 시민들의 새로운 휴식처로 각광받을 것이다"면서 "낙동강변을 걷고 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건강도 챙기고, 성공적인 도민체전의 분위기를 함께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구미'전병용기자 yong1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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