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명 권리신고…일부 대항력 가져
이번 주 분석대상 물건은 다음달 8일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 경매 1계에서 입찰될 예정(2011 타경 13897)인 대구시 달서구 이곡동에 있는 근린주택이다. 대지 356㎡, 건물 535㎡의 지하 1층~지상 3층 건물로 지하는 가내공업 작업장, 1층은 점포, 2층은 사무실, 3층은 주택으로 사용되고 있다. 감정가는 4억4천50만원이며 최저 입찰가는 3억840만원이다.
본 물건은 성서네거리 남동쪽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주위는 주택 및 상가 혼용지대로 단독주택'다세대주택 및 상가 등이 자리 잡고 있다.
임대차 관계는 4명이 임대차 권리신고(보증금 합계 500만원·월세 합계 180만원)를 한 상태다. 임차인들 중 일부는 말소기준권리 이후에 주택 입주 및 사업자등록을 했기 때문에 매수 후 낙찰자가 보증금을 떠안는 문제는 없다. 하지만 일부 임차인의 경우 말소기준권리 이전에 사업자등록을 하여 입주를 한 상태이기 때문에 대항력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입찰에 참여하기 전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본 물건은 서쪽으로 8m 포장도로를 접하고 있으며 도시철도 2호선 성서공단역에서 도보로 3~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교통사정은 양호한 편이다. 또 성서산업단지가 인근에 위치해 있어 낙찰 후 가내공업 공장 및 상가로 활용해도 좋을 듯하다.
도움말·백원규 한솔합동법률사무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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