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원 추억 사진 전국공모전에서 김동춘 씨의 '달성공원 거인아저씨와 함께'(사진)가 금상을 차지했다.
달성공원관리사무소(소장 박노길)는 26일 '달성공원 추억 사진 전국공모전' 입상자 30명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120명이 261편의 작품을 출품했다.
금상은 김동춘(대구 달서구 본리동) 씨가 거인(고 류기성 씨)과 함께 초등학교 졸업식을 기념해 촬영한 '달성공원 거인아저씨와 함께'가 뽑혔으며, 은상은 박용승(대구 중구 동인동) 씨의 '겨울풍경'이 선정됐다.
금상 작품에 나온 달성공원 거인 류기성 씨는 신장 225㎝로 달성공원 마스코트, 거인수문장, 키다리아저씨 등 숱한 애칭을 갖고 1971년부터 27여 년간 달성공원 수문장으로 시민들을 반갑게 맞이한 추억 속의 인물이다.
시상식은 5월 1일 달성공원 중앙잔디광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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