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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發 수수료 인하 면세점으로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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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에서 시작된 판매 수수료 인하 움직임이 면세점으로 옮겨가고 있다.

26일 공정거래위원회은 동화, 워커힐, 한국관광공사 면세점이 44개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5월 분부터 수수료를 3∼12%포인트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위 5개 면세점 사업자가 모두 판매 수수료를 내리게 됐다. 롯데, 신라 등 점유율 상위 2개 업체는 이달부터 판매 수수료를 3~11% 인하했다.

공정위가 지난 2월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대형 면세점들이 국내 중소 납품업체들에게 과도한 판매수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의 약 85%를 장악하고 있는 롯데, 신라 등 상위 2개 사의 평균 수수료가 49.1%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번에 수수료를 낮춘 3개 면세점의 평균 수수료는 46%대이고 시장 점유율도 12%에 불과하지만 수수료 인하에 동참했다.

공정위는 대형 유통업체 판매 수수료 실태 점검에 나선 이후 백화점, 대형마트, TV홈쇼핑, 면세점 순으로 판매수수료 인하가 이어지고 있다며 판매수수료 하향 안정화 기조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대형 유통업체들이 판매수수료를 낮추면서 생긴 손실을 만회하려고 판촉비, 인테리어비 등을 납품업체에 떠넘길 가능성이 큰 만큼 꾸준히 실태 점검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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