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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팀 참사 분향소 줄잇는 애도…상주시葬으로 치르기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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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훈련 중 트럭에 치여 목숨을 잃은 상주시청 여자사이클선수 3명의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상주문화회관에는 2일과 3일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다. 이창희기자
사이클훈련 중 트럭에 치여 목숨을 잃은 상주시청 여자사이클선수 3명의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상주문화회관에는 2일과 3일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다. 이창희기자

경북도민체전(5월 11~14일) 출전을 앞두고 1일 사이클 훈련을 하던 중 화물트럭에 치여 목숨을 잃은 상주시청 여자사이클선수 3명의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상주문화회관에는 전국의 사이클 선수 및 지도자, 기관단체장, 시민 등 조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상주시는 2일부터 3일 오전까지 합동분향소를 찾은 조문객은 1천200여 명이라고 밝혔다.

2일 합동분향소를 찾은 인천시청 사이클선수단은 "같이 시합을 했던 동료 선수들이 숨졌다는 게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가슴 아파했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이날 "국내 최강 사이클선수들의 불의의 사고에 충격과 슬픔을 금할 길 없으며,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11만 시민과 함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유족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장례절차 등 사후 대책을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시청 공무원 1천100명이 회원인 상주시청 복지회는 유가족들에게 각 500만원 정도의 조의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상주시에 따르면 이들 여자사이클선수들은 사고로 사망할 경우 최고 1억원을 받을 수 있는 상해보험에 가입돼 있다. 시는 이외에도 시민들로부터 접수된 성금 등을 유족들에게 전달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유족들과 상주시는 숨진 선수들의 장례는 상주시 장(葬)으로 치르기로 했으나, 보상협의가 늦어지면서 아직까지 구체적인 장례일정은 잡지 못하고 있다. 상주'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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