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발생한 상주 여자사이클선수단 교통사고의 가해자 백모씨가 구속됐습니다.
화물트럭이 도로에서 훈련중인 상주 여자사이클선수단을 덮쳐 7명의 사상자를 낸 사고를 수사중인 경북 의성경찰서는 어제 화물트럭 운전사 백모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도로교통공단에 의뢰해 이날 오후 유족 등이 참가한 가운데 현장 정밀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경찰은 장모 선수를 비롯해 부상자 등을 상대로 사고 당시 상황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조사하고 백씨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를 실시한 뒤 도로교통공단의 정밀검사가 나오는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가릴 방침입니다.
상주시는 2일 상주문화회관에 합동 분향소를 설치했으며 분향소에는 사이클연맹과 대한체육회 등 체육 관련 단체 관계자와 시민들의 조문이 잇따랐습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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