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6일까지 칠곡교육문화회관과 칠곡군립도서관에서 '2012 세계인형음악극 축제'를 연다. 총 8개국 10개 극단이 60여 회에 이르는 초청공연과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외국 초청 공연으로는 폴란드 비알리스톡 인형극단의 '쇼팽 임프레션', 프랑스 바바다제 그림자 인형극단의 '아우와 우나', 러시아 니콜라이지코프 인형극단의 '마리오네트의 놀라운 세상', 대만 인간문화재 진석황 전통인형극단의 '엉뚱한 결혼' 등 4개의 작품이 실내에서 펼쳐진다. 또 이탈리아의 '첼로소녀', 영국의 '피리부는 목동', 스페인의 '써니보이' 등 3개의 작품은 야외 공연장 무대를 수놓는다.
국내에서는 KBS 스타킹에 출연했던 신동호 선생의 인형극단 '나루'와 춘천무지개극단의 '빨간모자'가 출연한다. 특히 축제에는 모차르트의 오페라를 한국적인 인형 오페라로 각색한 '아침나라 요술피리'를 지역 주민들이 3개월간의 연습을 통해 자체 제작해 무대에 올린다.
이 밖에 5일 어린이날 행복 큰잔치에는 공연뿐 아니라 인형만들기 체험, 목각인형 만들기체험,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기획, 체험, 놀이 프로그램이 열린다. www.chilgokmpf.com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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