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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영남대 꺾고 조선두…대구경북미식축구 춘계리그

6일 경일대구장에서 열린 대구경북미식축구 춘계대학리그서 한동대 러닝백 신영생(24번
6일 경일대구장에서 열린 대구경북미식축구 춘계대학리그서 한동대 러닝백 신영생(24번'가운데)이 영남대의 수비를 돌파하고 있다. 대구경북미식축구협회 제공

2012 대구경북미식축구 춘계대학리그서 신생팀 한동대가 전통의 강호 영남대를 물리치며 2연승을 질주했다.

한동대는 6일 경일대구장에서 열린 이 대회서 영남대에 12대7로 승리하며 A조 선두로 나섰다. 한동대는 이날 경기 시작 킥오프에서 러닝백 신영생이 80야드를 독주, 선제 터치다운에 성공해 기선을 잡았다. 강력한 수비로 영남대 공격을 막아낸 한동대는 8분 후 다시 신영생이 측면을 파고들며 터치다운에 성공, 12대0으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후반 4분쯤 영남대에 터치다운을 허용하며 7점을 내줬지만 한동대는 두터운 수비라인을 구축하며 영남대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 12대7의 승리를 거뒀다.

1패씩을 안고 맞붙은 A조 동국대와 경일대는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 2쿼터 4분쯤 경일대의 러닝백 김인주가 50야드 독주 후 터치다운에 성공하며 기선을 잡았다. 한때 역전을 허용했지만 경일대를 파상공세로 밀어붙여 24대7로 승리, 첫 승을 신고했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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