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많은 특성화고 3학년 학생들이 금융권 취업문을 여는 데 성공했다.
경상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대구은행 상반기 고졸 공채 최종합격자 발표에서 구미여자상업고의 권은혜, 김민경 양과 경주여자정보고의 김현지 양, 영주동산고의 오승현 양, 경주정보고의 김지현 군 등 5명이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도교육청이 대구은행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대구은행 채용 설명회를 여는 등 특성화고 학생 취업에 노력한 성과다.
지난달에도 하나은행 2명, IBK기업은행 6명 등 경북 특성화고 학생들이 금융권에 취업한 바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경북의 특성화고 학생들이 우수 금융권에 많이 채용될 수 있도록 진로'취업 지도를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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