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솜회'조직 무료급식·생필품 전달
롯데백화점 상인점에는 지역사회에 사랑을 전하는 모임이 있다. 상인점 직원 35명으로 구성된 '다솜회'다. 다솜회는 '사랑'이라는 순 우리말 다솜에서 따온 이름으로 2004년 5월 직원들의 자발적 회원가입을 통해 구성됐다.
다솜회 회원들은 2004년부터 매월 1회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다솜회는 상인종합사회복지관과 결연 협약을 맺고, 한국교통장애인협회에 매월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상인동 인근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에 힘을 쏟는다.
봉사활동은 지역의 홀몸노인들을 위해 매월 무료급식 활동, 저소득가정을 방문해 청소 및 생활지원 활동, 저소득가정 아동들과 함께하는 이벤트 등이 주를 이룬다.
지난해 11월에는 상인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구 자녀들 40명을 상인점에 초대해 백화점 소개와 함께 일일 쇼핑도우미가 돼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올 1월에는 상인동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저소득가정에 370만원 상당의 생필품 세트 200개를 직접 방문해 전달하는 등 주변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상인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다솜회는 단순히 돕는다는 1차원적인 봉사의 개념을 넘어서 지역사회와 더불어 재미있고 행복해질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지난 8년간 상인 지역에 바람직한 봉사 분위기를 정착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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