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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당선 6개월 안에 분권형 개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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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전통시장 등 방문

18일 오전 민생투어를 위해 대구를 방문한 이재오(왼쪽) 새누리당 의원이 동대구역에 도착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성일권기자 sungig@msnet.co.kr
18일 오전 민생투어를 위해 대구를 방문한 이재오(왼쪽) 새누리당 의원이 동대구역에 도착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성일권기자 sungig@msnet.co.kr

대권 도전을 선언한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18일 " "라고 말했다.

전날 5'18 민주묘지 참배 등 광주'전남에서 시작한 '49박 50일 민생 투어'의 일정으로 이날 대구경북을 찾은 자리에서다. 영양 출신인 그의 고향 방문은 지난달 26일 이후 20여 일 만이다.

이 의원은 새누리당 대구시당 경북도당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개헌, 반(反)부패,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 통일 등에 대한 구상을 재차 밝혔다.

그는 전날 광주에서 연 '국가 대혁신 토론회'에선 "권력에 기반을 둔 부정부패는 제도적으로, 시스템적으로 해결해야 할 시점"이라며 "대통령 친인척, 측근, 고위 공직자들의 부패문제를 전담하는 별도의 수사기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대통령직을 수행하게 되면 임기 중 부정부패 사범에 대해서는 사면, 복권을 하지 않겠다"고도 밝혔다.

이 의원은 간담회를 마친 뒤 대구 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감삼역 구간을 이동하면서 지역 여론을 수렴했다. 대구 서부권 최대 전통시장인 달서구 서남시장에선 오찬을 하면서 시민들을 만났다. '가난한 대통령, 행복한 국민'을 슬로건으로 내건 친서민 행보의 연장선상이다. 그는 지난달 방문 때에는 달서구 성서장애인재활복지센터 등 산업 현장을 방문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에는 청송 진보면 5일장, 영양 산나물축제장을 찾은 뒤 영양에서 하룻밤을 묵을 예정이다. 이 의원 측 한 관계자는 "전통시장'지하철'찜질방 토크 등을 통해 인간적인 면모를 계속 강조해나갈 예정"이라며 "지지도가 아직 높지 않지만 오픈프라이머리만 받아들여지면 충분히 당내 경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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