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112 신고센터에 한달 동안 무려 95차례나 허위신고를 한 혐의로 한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대구수성경찰서는 112 신고센터에 상습적으로 허위신고를 한 혐의로 한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한 씨는 지난달 12일 대구경찰청 112 신고센터에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죽으려니 차를 치워달라" 고 신고하는 등 지난 3월 17일부터 한달 동안 95차례에 걸쳐 허위신고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경찰은 총 28차례 출동하고 출동 및 조치 시간은 10시간 28분이 소요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한 씨가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아 경찰은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검거했습니다.
한 씨는 경찰조사에서 "혼자 술을 먹고 외로워 말동무가 필요해 경찰관을 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또 지난달 11일 14시간동안 783차례에 걸쳐 112 신고센터에 욕설을 한 혐의로 어 모 씨를 지명수배 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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