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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민생 탐방·택시기사, 박근혜는 못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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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朴 잠룡들 '차별화' 행보

'박근혜와는 다르게!'

새누리당 비박(非朴) 잠룡들의 최근 행보는 박근혜 전 대표와의 '차별화'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다. 박 전 대표가 하지 않는 말이나 행보를 통해 숨은 민심을 잡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정몽준 전 새누리당 대표는 28일 서울 견지동 조계사를 방문한 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이룬 거스 히딩크 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을 만났다. 그의 '축구 전도사' 이미지를 전면에 부각하면서 월드컵 성공 개최의 주역임을 다시 한번 알리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정 전 대표는 25일 새누리당 당직자 체육대회에 참석해 직접 축구경기를 뛰었고 앞서 21일에는 대구 동성로 한 맥줏집에서 경북대'계명대 축구 동아리 회원들을 만나기도 했다.

이재오 의원은 '문제 있는 국회의원'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박 전 대표는 아직 이 부분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이 의원은 27일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부정선거에 휩싸인 통합진보당 이석기'김재연 당선자와 성추문과 논문표절로 새누리당을 탈당한 김형태'문대성 당선자를 언급했다. 그는 "부패나 비리 전력자를 포함해 (도덕적, 이념적으로) 문제 있는 의원은 모두 정리한 뒤 새로운 국회를 맞이해야 의원들이 국무위원 인사청문회도 당당하게 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했다. 이달 17일부터 49박 50일 일정으로 전국 민생탐방에 나선 이 의원은 요즘 전통시장, 농가 등을 돌면서 식사는 국밥집에서, 잠은 마을회관, 기숙사, 찜질방에서 해결하고 있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또 택시를 탔다. 26일 서울 광진구의 한 택시회사에 '일일 택시기사'로 취업해 35번째 택시운전 체험을 이어나갔다. 이날 김 지사는 "대통령이 되면 택시연료를 액화석유가스(LPG)에서 압축천연가스(CNG)로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서울 송파의 한 극장에서 비보이 공연을 관람한 뒤 직접 무대에 올라 비보이들과 함께 춤을 췄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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